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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나무 이야기

[꽃 이름] 연꽃과 수련 그리고 부용과 무궁화 차이보는법

by 더오아시스 2023. 7. 17.

안녕하세요 더 오아시스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비가 오질 않아 집 근처에 있는 호수공원에서 조깅을 하며 주변  활짝 핀 꽃들을 보고 찍어보았습니다

이 꽃들의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꽃

호수공원 연꽃

연꽃하면 불교의 불상과 같이 떠오르는 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불교가 태어난 곳 인도가 원산지인 이 꽃은 위 사진과 같이 늪지나 호수등에 서식하는 꽃입니다

그리고 논가나 진흙등에서도 자라는것을 흔히 볼수 있습니다

이 연꽃을 이야기 하면 항상 비교되는 꽃이 있는데 바로 수련입니다.

 

수련과 연꽃의 차이

비슷한 환경에서 잘 자라고 특히 물가에서 나온 꽃과 잎이 유사해서 둘이 같은 꽃으로 오인하기 쉬운 꽃입니다

하지만 태생부터가 아예 다릅니다. 연꽃은 연꽃과 수련은 수련목수련과입니다. 

그리고 연꽃과 가장 유사한 것으로는 버즘나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두꽃을 외관상 확연하게 구분해주는것은 바로 잎입니다. 

수련은 잎이  중심으로 쩍하고 갈라진 틈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연꽃은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둥그스런 모양의 큰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연꽃과 수련을 보고 헷갈려 하시는경우가 종종있는데 이럴때는 꽃보다는 잎을 보시면 됩니다.

넓적하고 큰 원모양은 연꽃이고 중심으로 쩍하고 잘라진 부위가 있으면 수련 입니다. 

 

연꽃

연꽃을 좀더 가까이서  찍고 싶었지만 물이 있어 부득이 하게 기계의 힘을 빌려 확대 해보았습니다.

연꽃은 백색,황색 파란색 형태의 꽃이 있습니다. 

베트남의 국화이고 꽃말은 깨끗한 심성,멀어진 사랑등 입니다. 

 

그리고 연꽃은 음식을 싸서 포장할때 자주 쓰이곤 합니다

밥이나 반찬등을 싸는것에 유용하게 쓰이고 직접 먹기도 합니다.

연꽃잎을 말려서 찻입으로 쓰기도 하고 연잎과 여러 요리를 섞어서 먹습니다. 

 

 

부용

아래 사진을 보고 무궁화다라고 생각하시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무궁화와 너무 흡사한 이유는 둘다 아욱과이기 때문입니다. 

아욱과에 이 꽃은 흰색  분홍색 붉은색으로 피어나며 이 꽃의 높이는 1m-3m정도이며 5-6장 정도의 잎을 가지고 있다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지는 여러차례 걸쳐 피고지고를 반복한다.

꽃말은 행운,섬세한 아름다움 입니다. 부용에서 용이 연꽃용자를 쓴것을 보다시피 꽃잎이 크고 꽤 흡사하다.

 

부용과 무궁화의 차이는 부용은 풀이고 무궁화는 나무입니다.

 

부용도 꽤 크게 자라서 3미터 가까이 자라지만 나무의 줄기가 아니라 풀의 줄기이기때문에 이곳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다만 부용이 꽃잎이 더 큰편이고 꽃술주위에 짙은 무늬가 더 없는 편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