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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무제표 보는법 PER,PBR,ROE 쉽게 알아보기

by 더오아시스 2023. 7. 3.

PER(주가수익비율)
Price Earning Ratio

 

PER= 시가총액/ 당기순이익

 

익숙지 않은 용어가 이해를 방해할 듯 보여 간단히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1000억짜리 기업(시가총액)이 있습니다. 이 기업은 해마다 100억씩(당기순이익) 이익을 낸다면

이 기업은 10년이면 자신의 시가총액을 벌어 들일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10년이 PER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기업이 튼실할수록 당기순이익의 비율이 높을 것이고 시가 총액까지의 년수도 적게 되겠지요

PER이 낮을수록 높은 기업보다는 튼실한 기업이라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모든 기업을 똑같은 잣대로 PER을 비교하게 되면 저평가 기업을 제대로 선별할 수 없습니다

테슬라와 같이 누가 봐도 미래 주도산업이라 한다면 PER이 말도 안 되게 높을 수도 있음에도 주가가 미래 가치를 반영해서 계속 상승할 수 있고 철강산업이나 은행등은 그 성장이 정체기라면 PER이 낮음에도 주가가 재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지표는 항상 해당 업종별 평균 PER을 참조하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같은 업종에서 PER이 낮으며 매출액이나 당기순이익 그리고 앞으로 추천드리는 지표등이 좋게 나온다면 투자 후보군으로 놓은 것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기업을 판단할 때 그 기업의 PER 수치변화를 연도별로 보고 타 동종기업과 비교해 본다면 기업이 현재 저평가 구간인지를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는 있다고 보입니다

다만 미래에 이 기업이 나아질지를 지표로 반영하기 힘들다는 점이 이 PER의 한계라 하겠습니다. 

 

 

PBR
Price Book value Ratio

한마디로 정리하면 주가대비 순자산비를 말합니다

이 회사의 주식에서의 총 값어치(시가총액)가 2000억이라 해보면  이 회사의 빛을 제외한 총 투자자금이

1000억이라 하면  1000억* 2=2000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2를 PBR이라고 합니다

당장 회사의 PBR이 1이라 한다면 빛이 없는 기업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당장 망하려고 애를 써도 망하기 힘든 기업이라고 해석이 된다는 것입니다.

곧 PBR이 낮다는 것은 주가가 현재 기업의 가치 대비 안전성이 꽤나 보장되어 있는 것이고 이는 주가가 저평가 구간이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PBR이 높다는 것은 기업이 순수 가지고 있는 값어치 대비 시가총액의 비율이 크다는 것이고 주가가 고평가 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PBR은 기업이 부도가 난다고 했을대 청산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라 할수 있습니다.

이 지표가 낮으면 안정적인 기업일 수 있으나 PER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미래의 기업가치는 나타낼 수가 없기에 한계 또한 명확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ROE
Return on Equity

 

ROE는 자기 자본대비  이익비율을 말합니다

 

기업을 1000억에 주고 샀는데 이 기업이 1년에 100억의 이익을 가져다준다면  이 기업은 투자금 대비 10%씩 이익을 가져다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10이 ROE라고 할수 있습니다

ROE가 높으면 그 이익률이 높은 것이므로 기업의 가치는 ROE가 높을수록 좋은 기업이라 하겠습니다.

다만 앞서 이야기했듯이 모든 기업의 ROE를 상대적으로 비교하고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동종업계의 평균 ROE와 이 회사의 몇 년간의 평균 지표를 보고 판단을 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업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PER, PBR, ROE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내가 투자하려는 기업을 고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본인의 투자는 본인에게 책임이 뒤따르는 만큼 위 지표들을 숙지하시되 참고로만 하시길 권유드립니다.